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19년 기해년의 시작을 맞이하여, 새해에도 모든 회원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18년은 신경중재치료의학 분야에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혈류전환용스텐트를 이용한 치료가 더욱 광범위하게 사용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새로운 치료기구의 도입으로, 뇌동맥류 치료에 있어서 신경중재치료의 적용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급성 허혈성뇌졸중의 동맥내재개통치료가 표준 치료의 하나로 완전히 자리 잡아, 보다 많은 환자분들께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학회에서도 이러한 발전에 발맞춰, 보다 많은 환자들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급성 허혈성뇌졸중에 대한 인식 증진과 빠른 치료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라디오 캠페인과 함께 버스를 통한 공공 광고를 시행하였습니다. 또한, 뇌동맥류의 신경중재치료에 대한 보수교육뿐 만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종류의 스텐트를 이용한 Stent-assisted coiling에 대한 Hands-on workshop을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개최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Summer Intensive Course 2018 에서는 “급성뇌졸중치료”를 주제로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연관된 분야의 국내 석학 및 우리 학회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기존의 정립된 것에 추가하여 새로운 지식의 update를 하였습니다. 또한, East Asian Conference of Neurointervention (EACoN 2018)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한, 중, 일 세 나라의 Neurointerventionists의 학술 교류도 성공적으로 계속하였습니다. 최근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의학 분야 중의 하나가 “신경중재치료의학”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새해에도 새로운 지식의 update와 국제적인 교류를 위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다학제학회인 KSIN의 비전은 “중추신경계 혈관질환의 진단과 중재적치료의 발전을 추구함으로써,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환자에게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KSIN 임원진은 2019년 새해에도 위와 같은 비전을 항상 최우선 순위에 두고 모든 일을 순리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새해에도 회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채찍질과 격려를 부탁 드립니다.

2019년 새해에도 모든 회원 분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회장 김병문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