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ociation of Reperfusion With Brain Edema in Patients With Acute Ischemic Stroke: A Secondary Analysis of the MR CLEAN Trial
WT Kimberly, BG Dutra, AMM Boers et al.: JAMA Neurol. 2018(Jan) 75(4):453-461
- 배경
- 동맥 내 혈전제거술 이 후 발생하는 Reperfusion injury와 부종은 혈전제거술의 이득을 감소 시킬 수 있다. 하지만 재관류와 뇌부종과의 관계는 연구들 마다 이견이 있고, 정확히 아려진 바가 없다. 본 연구에서는 재관류와 뇌부종 사이의 상관관계와 특히 늦은 재관류나 낮은 ASPECT score를 가진 환자에서 발생하는 뇌부종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도 알아보고자 하였다.
- 방법
- Netherlands에서 시행된 앞순환 영역 뇌경색 환자에서 고식적 치료와 동맥 내 치료를 비교한 전향적 무작위 다기관 임상연구인 MR CLEAN의 사후 분석연구로 이루어졌다. 2010년 12월부터 2014년 6월 사이 포함된 502명의 환자 중 2명은 참여를 거부하였고, 추적영상이 없거나, 뇌실질 내 출혈이 있는 경우 연구에서 제외되어 462명의 환자가 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환자의 모든 이용할 수 있는 추적 영상들을 후향적으로 midline shift(MLS)를 측정해 뇌부종 여부를 평가하였다. MLS는 “있다/없다”의 범주형 변수와 MLS 크기의 연속형 변수로 표시를 하였다. 재관류상태는 동맥 내 치료 군에서 modified TICI 점수로 평가를 하였고, 양군 모두에서 modified arterial occlusive lesion score를 이용해 재개통 상태를 평가하였다. 기능적 예후는 3개월 째 mRS score를 사용하였다. 연구자들은 재관류, 재개통과 MLS사이의 연관성, MLS와 예후와의 연간성을 분석하였고, 중재분석(mediation analyses)를 통해 MLS가 재관류, 재개통, 재관류에 걸린 시간과 예후 사이의 관계에 영향을 주는지 분석하였다.
- 결과
-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재관류와 재개통 모두MLS를 가질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adjusted common odds ratio, 0.25; 95% CI, 0.12-0.53;P<.001 and adjusted common odds ratio, 0.34; 95% CI, 0.21-0.55; P>.001, respectively) MLS는 재관류나 재개통이 안된 환자들에서 불량한 기능적예후와 부분적으로 연관되었다. (MLS changes the logistic regression coefficients by 30.3% and 12.6%, respectively) MLS는 늦은 재관류나 낮은 ASPECT 점수를 가진 환자 에서도 3개월 째 불량한 예후와 부분적으로 연관되었다. (MLS changes in the regression coefficient of 33.3% and 64.2%, respectively)
- 결론
- 성공적인 재관류와 재개통은 MLS의 감소와 연관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동맥 내 혈전제거술을 통한 재관류가 뇌경색의 위험이 있는 허혈 뇌 조직을 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뇌부종과 연관해 추가적인 이득이 있음을 증명하였다.
- 논평
- MR CLEAN의 사후분석을 통해 성공적인 재관류가MLS로 측정한 뇌 부종의 위험을 73% 감소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뇌부종의 감소는 3개월 째 좋은 기능적예후와 부분적으로 연관되었다. MR CLEAN은 대상 환자 선택 시 영상에 대한 배제기준 없이 NIHSS 2점 이상의 증상 발생으로부터 6시간 내 동맥 내 치료가 가능한 전방순환영역의 큰 혈관 폐색을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실제 임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환자들과 매우 유사한 환자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환자들에서 재관류, 재개통에 따른 추가적인 뇌손상 및 뇌부종의 위험 보다는 뇌부종에 발생 감소에 추가적인 이득이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동맥 내 치료를 통한 이른 재관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 의미있는 연구결과로 생각된다.